내몸은 키토시스 상태일까?_케톤수치 보는 법, GKI수치 계산 법

안녕하세요. 형맥이입니다. 오늘은 케톤수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보통 키토인, 키토아웃이라고 표현합니다. 케톤체의 수치를 알아보는거죠. 굳이 케톤수치에 의미를 두며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고, 정 궁금하실 때 한번씩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자가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일시적은 입마름 또는 입냄새
2. 기초 체온 증가
3. 가짜 배고픔이 사라짐
4. 일시적인 소변에서 진한 베이컨 냄새
5. 입안에서 알코올 향이나 피맛(철분)이 남

이렇게 자가확인을 하더라도 긴가민가 하시는 분들이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소변검사지

소변검사지는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케톤수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몸이 키토시스 상태에 돌입하게 되면 지방을 대사할때 발생하는 아세토아세테이트라는 물질이 발생합니다. 이는 수용성 물질으로 에너지로 변환하지 못하면 몸 속 수분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다만 소변검사로는 키토시스 초반에만 확인 가능합니다. 몸에서 에너지로 변환하는 아세토아세테이트가 많아지게 되면 소변으로 나오는 양이 줄어들게 되어 키토시스 상태더라도 검출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몸이 적응하게되면 배출하는 양이 적어진다는 말입니다. 검사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변검사지에 소변을 묻힌 후 잠시 기다리면 색이 변하게 됩니다. 진한 보라색이 될 수록 높은 케톤수치임을 나타냅니다. 

 

 

채혈 측정

제가 사용하고 있는 케톤+혈당 채혈측정 기구입니다.

채혈측정은 가장 정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피를 봐야하고, 검사지가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중의 배타케톤 수치를 검사함으로 키토시스 상태를 판단합니다. 아래의 표에 키토시스 상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혈중 케톤(Mmol/L)	상태	체지방 분해 속도
~0.2	없음	키토시스x, 식단조절 필요
~0.4	미약	시간당 약 2g 분해
~1	적정	시간당 약 5g 분해
~3.5	최대	시간당 약10g 분해
~4.5	과다	매우 빠른 속도로 체지방 분해, 위험
~5	위험	케토산증, 매우 위험

적정한 케톤수치는 0.3~1정도가 가장 적당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상 넘어가게 되면 몸에 무리를 주고 케토산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케토산증은 혼수상태나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상태입니다. 다이어트가 아니라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그리고 채혈 측정은 한가지의 장점을 더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혈당 수치도 체크가 가능하단겁니다. 요즘은 케톤수치만을 보지 않고 혈당과 케톤수치의 비율을 계산해서 좀더 정확한 케톤상태를 확인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계산방법]
혈당÷18÷케톤수치 = GKI수치

GKI수치	상태
9초과	키토시스 상태가 아님
9이하	가벼움
6이하	일반
3이하	높음
1이하	최대 *오랜시간 지속시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음 주의

 

 

호흡 측정

베타케톤이 생성되면서 몸에선 부산물인 아세톤을 생성하게되는데, 아세톤은 휘발성이 강해 호흡으로 배출이 됩니다. 호흡중의 아세톤의 양을 측정해 케톤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정확하지 않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피를 보더라도 정확한 채혈로 많은분들이 케톤을 측정하는 듯 보입니다. 

 

오늘은 나의 몸의상태가 키토시스 상태가 되었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초반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는 단순히 숫자일 뿐입니다. 다이어트는 긴 장기적인 싸움입니다. 너무 수치에 스트레스를 받고 본인을 옥죄지 마세요.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여유를 가지고 건강한 다이어트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