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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키토제닉 식단 중 공복혈당이 높아요. 당뇨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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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린이 여러분. 형맥이 입니다. 제가 24일 공복에 혈당을 쟀는데 혈당이 121mg/dl이 나와서 너무 놀라 당뇨병의 기준을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당뇨병의 진단에 있어서 한 번의 검사로는 병의 유무를 알 순 없지만, 사람으로 너무 걱정이 되더군요. 해서 키토 식단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포스팅을 남깁니다.

공복혈당이란?

공복 혈당은 8시간~12시간 이상 금식을 진행한 후 측정한 혈당 농도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저는 기준치를 한참 넘어섰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키토제닉 식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후 2시간 혈당이 더 중요합니다. 왜일까요?

기준(mg/dl) 당뇨 전단계 진단 기준 당뇨 진단 기준
공복혈당 100이상~ 125이하 100이상
식후 2시간 혈당(당부하 검사) 140이상~199이하 200이상
당화혈색소(%) 5.7%이상~6.4%이하 5.6%이상

 

9/24일 자체적으로 검사한 혈당수치

새벽 현상이란?

이러한 현상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원래 탄수화물의 포도당을 몸의 에너지로 사용하다가 지방을 사용하며 케톤이 생성되면, 세포는 인슐린의 작용으로 인해 세포 내로 들어오려고 하는 포도당을 저항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인슐린 저항은 수용체에 문제가 있거나, 세포 내에 과다한 포도당으로 인한 병적인 인슐린 저항과는 완전히 다른 결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포도당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탄수화물이 꼭 필요한 간, 적혈구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남은 젖산과 단백질에서 당신생 과정을 거쳐 포도당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작용합니다. 코르티솔이란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신체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아침에 제일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이라, 생리적인 인슐린 저항과 코르티솔의 분비로 인해 아침 혈당이 오르는 현상이 바로 새벽 현상입니다. 이렇게 오른 혈당은 아침에 활동을 하면서 금방 소모하고 안정됩니다.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을 체크했을 때 혈당 폭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시고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계속 안정되지 않고 높은 공복혈당을 유지한다? 하시면 몸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코르티솔이 계속 상승해서 일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섭취, 미네랄 섭취, 비타민B, C 섭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줄여주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충분한 저녁식사와 질 좋은 수면을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영양제보단 건강하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식단과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키토제닉 중 공복혈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키토제닉은 당질 제한을 하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에게도 권해지고 있는 식단 중에 하나입니다. 허니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공부를 하시고 식단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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