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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레시피

키토제닉 식단. 냉장고 털어 매콤한 굴라쉬(토마토 스튜)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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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뜨끈한 국물이죠. 그래서 키토 식단에서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굴라쉬의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야채나 고기를 이것저것 넣어먹기에 안성맞춤이죠. 굴라쉬는 헝가리의 전통음식이에요. 이름이 어려워 그렇지 토마토를 넣은 스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일 및 동유럽에서는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양고기의 목살을 선호하는데 콜라겐의 함량이 높을수록 점도가 높아져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럼 준비물을 알아볼까요? 

준비물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취향껏 저는 국거리용 소고기가 남아 사용했어요.), 냉장고에 자투리 야채들(저는 파프리카, 양파, 송이버섯, 당근, 양배추 이렇게 넣었습니다.), 사골국물(시판용 오뚜기 사골국물 사용했어요. 350g 2팩 사용했습니다.) 방울토마토(생략 가능) 7개, 고춧가루, 페퍼론치노, 카옌페퍼, 토마토 페이스트300g(디벨라를 사용했습니다. 일반 스파게티 소스에는 설탕이 첨가되어있고 토마토 함량이 낮으니 주의하세요.), 버터 20g, 소금

 

만드는 방법
  1. 야채는 깍둑썰기 해서 준비해줍니다. 
  2. 고기도 깍둑 썰어서 버터 10g와 함께 먼저 볶아주세요. 
  3.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야채와 함께 버터 10g을 추가해줍니다. 야채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4. 숨이 죽은 야채에 페퍼론치노, 카옌페퍼, 고춧가루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매운 걸 싫어하시면 생략해주세요.
  5. 사골국물 두팩과 토마토 페이스트 300g을 부어줍니다.
  6. 바글바글 끓으면 방울토마토를 추가해 1시간가량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오랜 시간 끓일수록 점성이 생기니 찐득한 느낌이 싫으시다면 적은 시간 끓여주세요. 

완성된 굴라쉬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 맛없어 보이지만 뜨끈해서 한 그릇 먹고 나면 보양하는 느낌이 드는 굴라쉬입니다. 칼칼하게 해서 먹으면 해장도 되는 기분이고요. 오랜 시간 끓이기만 하면 되니 냉장고에 야채가 남을 때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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