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의 핵심은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문구를 잘못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성분표를 봐야 하나 싶지만 보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하다 보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의 영양성분표를 보게 되면 총중량은 600g이지만 100g당, 50g당(1회 제공량) 단위를 쪼개어 표기되어 있습니다. 총 내용량*g당 영양으로 계산해보시면 됩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g당 금액을 보고 구매하시는 거랑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당류입니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크게 당질과 식이섬유로 나뉘는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서 양을 조절하고자 하는 탄수화물은 당질입니다. 이 당질은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제외한 나머지가 당질의 양이 됩니다. 풀무원 두부면을 예로 들어보면 탄수화물 3g-식이섬유 2g으로 당질은 1g입니다. 당질은 설탕, 밀가루, 곡물가루가 포함된 빵, 면, 떡, 각종 소스 등 거의 모든 탄수화물에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복합 탄수화물(자연적인 탄수화물)을 가열하거나, 입자를 곱게 만들거나 변형하게 되면 분자가 단순해지며, 흡수가 빨라져 쉽게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해서 재료를 고를 때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계산해보고 최대한 적은 양의 당질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당류에 가까워질수록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소화되는 시간이 짧아 쉽게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당류
당질과 당류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당류는 설탕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많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탄수화물의 일종이지만 단당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흡수가 쉬워 지방이 쌓이기 쉬워 제한하고 있습니다. 비정제 설탕이라고 하더라도 동일한 단당류이니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게 좋지만 포기할 수 없다면 대체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알룰로오스, 나한과, 스테비아 등)
식이섬유
다이어트 보조제의 경우 '식이섬유 다량 함유' 같은 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실제로 식이섬유는 분자구조가 복잡해 소화를 시키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당질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체중감량에 효과적입니다.
트랜스지방
잠깐 언급된 적이 있던 트랜스지방입니다. 다이어트뿐만이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운 지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성분이니 최대한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트랜스지방이 생성되는 이유는 액체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생성됩니다. 해서 가공된 지방을 제외시키는 이유기도 합니다.
잡곡은 건강에 좋은데 먹어도 되지 않나요?
잡곡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초반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빵을 만들 때는 가공된 버터나 마아가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고탄고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호밀빵이든 통밀빵이든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후 운동을 시작하실 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용도로 곡물탄수를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처음 키토제닉을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왜 이렇게 까다로운지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하나씩 줄여가고 실천해가다 보면 어느새 적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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